2022년 10월 9일 일요일 일기

어제 부턴가 비가 오더니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이젠 진짜 가을이 없는 거 같음 가을 옷 어제 꺼낸거같은데

벌써 밖에 사람들은 패딩입는거 보니까 겨울 풍경같더라

유독 생각이 많은 날이다.

요즘엔 학교를 가도 마지막 학기여서 조기 취업한 사람도 많고

그냥 저냥 학교 다니는 사람도 있고 별별 사람이 다있다.

그냥 강의나와서 출석만하고 자는 사람도 있는데 참.. 그래도 이왕나왔으면

뭐라도 듣는게 좋은거 아닐까 저런 사람들은 졸업하면 무슨 일을 할까..

같이 강의 듣는 형은 뭐 노래쪽으로 나간다고 하시던데 생활비는 증여받은 오피스텔 월세 받아서 내더라..

나는 그냥 학교 수업은 나가니까 잘듣고 전공 공부도 조금씩하는데 요즘은 이게 맞나 싶더라

그냥 저냥 공부하다보면 이런거 공부한다고 사회에 내 자리가 생길거같지않음

인터넷에 뭐 어디를 취업해서 이직을 하고 스펙업을 한다느니 뭐라느니 진짜 다른 세상 얘기같고

난 뭘하게될까 참 많은 생각이 나네